에픽게임즈에서 와치독스 2를 무료로 배포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FM2020과 동시에 무료로 배포하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이제 슬슬 갓픽게임즈라는 소리가 나올 때도 된 거 같은데요?
벌써 풀어버린 게임이 100개 정도 되는 거 같은데 그쵸?
뛰어난 젊은 해커 '마루쿠스'를 플레이하면서 해커그룹인 DedSec에 합류하여
역사상 최대 규모의 해킹을 시도한다는 게 와치독스2의 주된 내용입니다.
물론 장르는 다들 아시는 GTA와 동일한 오픈월드식 액션어드벤쳐 입니다.
오픈크리틱은 82점으로 Mighty 등급을 아깝게 못넘은 데 반해 메타크리틱 점수는 75점입니다.
역시 평론리뷰보다 유저 스코어는 그보다 낮은 딱 7.0을 기록했는데요.
와치독스2는 도시의 모든 것이 컴퓨터 프로그램에 의해 관리되는 근미래를 배경으로 해킹을 소재로 한 게임입니다.
와치독스1은 약간은 어두운 분위기와 그래픽 다운 등으로 혹평을 받았던 것과는 달리
이번 와치독스2는 유비소프트 특유의 오픈월드에 잠입과 해킹 시스템을 절묘하게 녹여서 평가가 좋았던 게임입니다.
게임 자체는 재미있지만 하면서 들리던 얘기가 항상 있습니다.
바로 말도 안되는 상황이 펼쳐지는 버그(?)에 대한 내용들인데요.
사실 게임 자체는 퀄리티가 나쁜게임이 절대 아닙니다.
어쩌면 다르게 생각해보면 GTA5같이 엄청난 장인정신으로
정성들여 나온 게임덕에 우리가 너무 눈이 높아졌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이 게임은 물리엔진에 대한 불만이 GTA에 비해 조금 자주 나올 뿐(?)인데요.
차를 몰고가다가 살짝만 박아도 막 바로 펑하고 터지고 범퍼날아가고 본네트 다 찌그러지고
(무슨 종잇장도 아니고...)
또 다른 예로는 오토바이로 전봇대를 실수로 들이받아도
전봇대가 수수깡마냥 풀썩(...) 쓰러지지만
그것만 제외하면(...) 게임에 제대로 몰입할 수 있는 그런 게임입니다.
(확인해보니 실제로 유저 평가 7.0점인 이유가 거의 대부분 이런 이유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와치독스2에 대한 많은 글들은
물리엔진과 일부 버그만 제외하면 GTA류 게임치곤 꽤 완성도가 괜찮다는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근데 와치독스3 (와치독스 리전)는 10월 29일 발매인 거 혹시 아셨나요?
아무래도 와치독스2를 무료로 배포해서 와치독스에 대해 제대로 모르는 신규 유저들을 끌어들이고
와치독스3에 그 관심을 이어 가겠다는 판단을 유비소프트에서 한 것 같습니다.
이에 맞춰서 에픽게임즈도 시기에 맞게 무료로 배포하는 것을 보아도 그런것 같군요.
와치독스2의 무료 배포일자는 9/25일 오전 12시까지 입니다.
게임 다운로드 링크는 아래에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와치독스2를 한장으로 표현하는 짤을 투척하고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다음 무료게임 포스팅 때 뵙겠습니다. 일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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