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에서 세계 최초로 닌텐도를 테마로 한 "슈퍼 닌텐도 월드"가 2021년 봄에 개업한다고 합니다.
우선 새로운 탄생에 앞서 "세계에서 여기서만"이라는 에리어와 "마리오 카페 & 스토어" 에리어를 오픈하였다고 하는데요. 슈퍼 닌텐도 월드 파크 개장과는 별도로 파크 내 할리우드 에리어에서 오픈합니다.
찾아보니 이런 것도 있었네요.
슈퍼 닌텐도 월드 뮤직비디오라...
한번 쭈욱 봤는데 내용을 보니 궁금해서 한번 가보고 싶도록 만들었네요. 정작 중요한 슈퍼닌텐도 월드의 풍경은 하나도 없고 그냥 말 그대로 마리오 세계를 뮤직 비디오화한 걸로 보입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에서 내세우는 대표적인 이미지입니다. 아주 알록달록 좋아 보이네요 과연 이런 식으로 진짜 만들어졌으려나...? 궁금해서 슈퍼 닌텐도 월드의 모습을 찾아보았습니다. 거의 흡사하네요? 대단합니다. 왼쪽에 보이는 쿠파 성과 오른쪽에 보이는 언덕 위의 깃발까지 모든 위치 그대로 월드를 구현해놓았습니다.
2017년 착공식을 진행한 슈퍼 닌텐도 월드는 실제로는 도쿄올림픽에 맞추어서 개장을 해서 시너지 효과를 보려고 노렸었지만 코로나가 유행하면서 무기한 개장이 연기가 되었었습니다. 더 이상 늦출 수가 없어서 하나씩 완공되는 대로 속속 오픈을 하려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오픈하는 까페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내에서도 할리우드 지역 내의 저곳에 있습니다.
이하는 해당 카페와 굿즈판매점의 홍보글을 가져와봤습니다.
< 전문을 발췌한 것이며, 의역 또는 오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마리오와 루이지의 모자를 디자인한 기념품이나, 캐릭터의 상징 칼라인 「빨강」과「초록」을 중심으로 한 외관은, 마리오의 세계가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에서 아주 잘 재현되고 있다고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기에서만 맛볼 수 있는 마리오의 세계를 즐겨주세요.
카페 내에 들어서는 순간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블록과 파이프를 비롯하여 익숙한 코스를 형상화한 벽면 그리고 마리오의 세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버섯"을 형상화한 컬러풀한 테이블들이 있습니다. 카페 내에서는 마리오와 루이지 모자를 모티브로 한 팬케이크 샌드 마리오 모자 딸기 쇼트케이크나 「후르츠 크림소다 마리오의 딸기 크림소다」 등, SNS에 올리기 아주 좋은 아이템 외에도 이슈가 될 「슈퍼 버섯·드링크 보틀」등이 판매됩니다. 이 곳은 먹고 마시고 찍는다는 점에서 어른부터 아이까지 모두가 만족하는 가게가 될 것입니다.
(1) 팬케이크 샌드마리오 모자 딸기 쇼트케이크
(2) 팬케이크 샌드루이지 모자 포도 레어 치즈 케이크
(3) 프루츠 크림소다 마리오 딸기 크림소다
(4) 프루츠 크림소다 루이지 풋사과 크림소다
(5) 소프트드링크(슈퍼버섯 드링크)
카페와 인접한 샵에는 마리오와 루이지의 모자, 피치공주의 크라운(왕관) 등 게임에서 친숙한 아이콘을 모티브로 한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만의 오리지널 굿즈가 등장합니다. WHOSE CAP?(누구의 모자?)라고 그려진 디자인이 특징인 시리즈를 중심으로 코믹하면서도 세련된 라인업이 즐비하고, 인기 있는 상품이 넘치는 두근거리는 샵이 드디어 등장했습니다.
『SUPER NINTENDO WORLD』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에서 처음으로 다층구조의 에어리어로 오픈합니다. 마리오 카트, 인기 캐릭터 요시를 테마로 한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탑승류 어트랙션 외에도 레스토랑과 상점 등 기존 테마파크만의 체험은 물론, 실제로 자신의 온몸을 사용해 날고, 블록을 두드려 코인과 아이템을 모으는 등 마리오 게임의 특유의 즐거움을 테마파크에 최적화한, 지금까지 없었던 "최고의 놀이체험"을 도입한 새로운 테마파크 체험을 선보입니다.
이번 코로나의 영향으로 슈퍼 닌텐도 월드가 오픈이 많이 지체된 나머지 전 세계의 마리오 팬들이 굉장히 안타까워했다고 하죠. 결국 참지 못하고 어떤 팬이 주변의 호텔을 찾아가 찍은 영상이 확인되었습니다. 카메라로 멀리서 줌을 해서 찍었기 때문에 움짤로 만들어왔는데 약간 멀미가 날 수도 있겠습니다.(...)
자세히 보면 거북이 등껍질이 파이프와 얼음벽 사이에서 좌우로 흔들리고 있습니다. 저 파이프는 어디로 연결된 것일까요? 혹시 저기 들어가서 다른 파이프로 나오는 것도 구현이 된 걸까요? 궁금하네요.
파이프에서 뻐끔플라워가 나와 있습니다 횃불을 뿜어내지는 않는군요. 그냥 유유히 좌우로 흔들흔들~
주변엔 물음표 박스도 굉장히 많네요. 전체적인 콘셉트는 슈퍼마리오 월드의 모든 스테이지를 구현한 모습입니다.
아니 저런 곳에 동전이 빙빙 돌고 있고 1up 버섯이 좌우로 움직이면서 우리를 유혹하고 있습니다!!
멀리서 보니 진짜 그럴듯하네요. 전체적으로는 오브젝트들이 이동하거나 회전하거나 하기 위해서 꽤 많은 수의 모터들과 전선과 파이프들이 바닥에 깔려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는데..
저길 즐길 수는 없는 거겠죠..?
거북이를 기분 좋게 점프해서 한번 밟았다간
직원이 와서 갑자기 "수리비 총 300만 원입니다 고객님^^" 이럴지도 모르니까요.
(밟거나 주먹으로 쳐보려는 사람들 꼭 한 명씩은 나올 듯..)
사실상 코로나 때문에 가기 힘들어진 곳이 돼버렸는데 2021년 봄.
그때는 과연 코로나가 종식되었을지 궁금합니다.
슈퍼 닌텐도 월드의 더 많은 정보들이 밝혀지길 바라면서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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