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화 게임 저장소

마인크래프트가 한국에서 R등급 그러니까 19금 등급을 받았다는 기사가 외신 게임 사이트에도 결국 나왔습니다. 눈으로 보게 되니 정말 국제적 개망신이네요.ㅋㅋ 그 어떤 것보다 아이들에게 친화적이고 건전한 이 게임이 외신에서 보기엔 한국의 이 상황이 얼마나 어처구니없었을까요?


(발췌한 전문은 오역이나 의역이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아이 친화적인 샌드박스 게임인 마인크래프트는 한국에서 성인 전용 등급을 받았다.

이 기이한 제한은 이른 아침까지 친구들과 게임을 하고 싶어 하는 모든 어린이나 십 대들을 제한하는 "신데렐라 법"으로 귀결된다. 이 법은 2011년부터 시행되어 왔으며 16세 미만의 사람은 자정부터 오전 6시 사이에 온라인 비디오 게임을 할 수 없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어떤 형태의 근무 시간 외 상영도 Xbox Live나 별도의 서버로 하는 대신 2012년에 한국에 대한 정책을 변경했다. 따라서 계정을 만들고자 하는 사람은 적어도 19세 이상이어야 한다. 이것은 아직까지는 마인크래프트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왜냐하면 이 게임은 나이 확인이 필요 없는 그들의 모장 계정으로 플레이어들이 로그인하는 것을 허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은 상황이 바뀌었고, 공식 마인크래프트 웹사이트가 2020년 12월에 플레이어들에게 게임에 액세스 하려면 Xbox Live 계정으로 로그인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민은 자발적인 것으로 시작되었지만, 3월에 남한에 이 게임을 사려면 최소한 19세가 되어야 한다는 추가 경고가 발생했다. 따라서 마인크래프트는 현재 미국 게임 등급 관리 위원회를 통해 12세 이상의 연령 등급을 유지하고 있지만, Xbox Live 의무 가입은 한국에서 18세 이상의 등급으로 바로 올라갑니다.

많은 한국 유저들이 이 모든 것에 대해 상당히 화가 난 것은 당연하다. 정부의 공식 웹사이트에 있는 탄원서는 한국이 신데렐라 법과 마인크래프트의 의도치 않은 제한을 없애야 한다는 8만 8천 명이 넘는 서명을 받았다.

탄원서의 번역본에는 "교육적이고 창의적인 게임의 대명사로 여겨지는 마인크래프트까지 [법률] 적용 범위가 넓어졌다"라고 적혀 있다. "한국은 마인크래프트마저 성인 게임으로 전락하는 [유일한] 게임 시장이 될 것입니다."

이 탄원서는 계속해서 야간 통행금지법이 불필요하며 게임이 청소년들에게 끼칠 수 있는 혜택을 무시한다고 주장한다. 알다시피 그 법이 얼마나 쉽게 우회할 수 있는지. 마이크로소프트는 아직 그 상황에 대한 논평으로 대응하지 않고 있다.

좀 더 긍정적인 마인크래프트 뉴스에서 최근 한 트위터 사용자의 먼지투성이의 오래된 하드 드라이브에서 4시간도 안 되는 매우 희귀한 버전의 게임이 발견되었다.

 

 

아래는 해당 기사에 대한 현지 반응들입니다.

SkunkApe :
얼마나 멍청한 법이고 "부모의 자문(Paraental advisory)"을 받으란 스티커만큼 어엄청 유용한 법인가 ㅋㅋ
Mario rodgers :
신데렐라 법 ㅋㅋ 신데렐라 법의 이름이 "보모"가 아니에요~
(이 법이 보모처럼 아이들에게 참견하면 안 된다는 뜻. 고유권한이 각자의 부모님에게 있다는 얘기)
CODfish : 
한국에 있는 유저들에겐 정말 불쌍한 일이지만, 난 이 상황이 참 재밌어 ㅋㅋ
마인크래프트를 가지고 있는 마이크로스프트가 문제의 근원이라고 파악하고 대응하고 있다며? ㅋㅋ

그냥 한 줄로 참 쪽팔리는 일입니다.(...)

 

 

국내에선 잘 정리된 영상은 유튜버 지식백과님의 영상을 보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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