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개월 전부터 루머로만 은근히 수면으로 올라왔다 내려갔다 하면서 많은 스팀 유저들의 기억 속에서 어렴풋이 잊혀가던 그 소식이 갑자기 파격적으로 발표되었습니다. 바로 스팀 덱 이야기인데요. 약 7개월 전부터 슬그머니 이야기가 돌기 시작하더니 최근에 갑자기 프로토타입의 기기와 함께 많은 영상과 정보들이 공개되고 있습니다. 스팀 덱은 과연 어떤 내용들이 있는지 한번 알아보았습니다.
Steam Deck이 PC게임의 차세대 기기라고 생각하든 아니면 단순히 기다리고 있는 작은 Steam Machine이든 간에 , 게이머라면 그에 대한 의견이 있을 겁니다. 오늘 Valve에서 발표한 이 제품은 Steam 라이브러리 전체를 휴대할 수 있는 아주 강력하고 값비싼 기기입니다.
그러나 잠재적으로 더 흥미로운 점은 원하는 경우 기존 PC로 취급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Nintendo Switch와 달리 Steam Deck에서는 사용자가 원하는 모든 것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전체를 지우고 사전 설치된 SteamOS를 Windows로 교체하려는 경우 좋습니다. SteamOS의 새 버전이 Steam Deck의 하드웨어에 최적화되어 있기 때문에 성능이 좋지 않을 수 있지만, 괜찮다면 Valve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정말 흥미로운 점은 Epic이나 GOG와 같은 다른 게임 플랫폼을 운영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Windows를 실행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게임 클라이언트를 실행할 수 있으며 질문이 있는 경우 Steam Deck 하드웨어 페이지에 다음과 같이 표시됩니다. "웹 탐색, 스트리밍 비디오 시청, 일반적인 생산성 작업 수행, 다른 게임 스토어 설치 등 무엇이든."
이러한 스팀 덱의 기존 게임플랫폼에 대한 접근 방식은 트위터 상에서 이 장치에 열광한 Epic Games CEO Tim Sweeney에게 큰 인상을 남겼습니다.
원본 영상의 더보기에 따르면
우리는 새로운 휴대용 게임용 PC인 Steam Deck를 직접 체험하기 위해 Valve의 사무실을 방문했습니다. IGN의 Bo Moore는 컨트롤러의 느낌, 데스크톱 모드, 가격 및 모델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합니다. Steam Deck은 Nintendo Switch와 유사한 폼 팩터를 가진 휴대용 게임용 PC입니다. 정확한 출시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Steam Deck는 2021년 홀리데이에 출시될 예정이며 가까운 시일 내에 선주문 예약 시스템이 출시됩니다. 가격은 399달러부터 시작하며 스토리지가 더 많은 모델도 529달러와 649달러입니다.
↓↓그에 앞서 스위치 신형의 내용이나 기존 스위치와는 어떻게 다른지 알고 싶다면 아래를 클릭해주세요↓↓
그렇다면 스팀 덱이 발표된 이때, 닌텐도 스위치 신형과는 과연 어떻게 다른지 확인해 보았습니다.
항 목 | 밸브 스팀 덱 | 닌텐도 스위치 OLED |
가격 | $399 / $529 / $649 | $350 |
출시일 | 2021년 12월 | 2021년 10월 |
화면 | 7인치 LCD 터치, 1280 * 800 | 7인치 OLED 터치, 1280 * 720 |
CPU | AMD 젠2, 3.5GHz | 엔비디아 테크라 X1 |
GPU | AMD 8 RNDA | 커스텀 엔비디아 맥스웰 |
메모리 | 16GB | 4GB |
저장용량 | 64GB eMMC / 256GB SSD / 512GB SSD | 64GB eMMC |
TV연결 여부 | USB-C 또는 독 (구매가능) | 독 (포함) |
스팀 덱: 파워풀, 휴대용 PC 게이밍을 $399부터.
밸브가 디자인하였고, 스팀을 기반으로 합니다. 배송은 2021년 12월부터.
< 아래는 해당 트윗의 영상입니다 >
아래는 해당 트윗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입니다.
The lady weird sloth cow : 못 기다리겠어. 난 이게 필요해!!
Lulu : 너 그런 거 하니???
Sive : 닌텐도 스위치는 리그 오브 레전드가 실행되지 않는다. 결론 : 스위치 승!!
모든 PC 게이머가 알고 있듯이 모드 설치를 이용한 게임 플레이는 콘솔보다 PC가 선호되는 PC 플랫폼만의 강점입니다.
한편, 소니나 닌텐도, 마이크로소프트 모두 콘솔에 대한 엄격한 규제가 있기에 모드라는 것이 전무하죠. 그러나 스팀 덱은 본질적으로 휴대용 PC이기 때문에 모드를 지원한다고 합니다. 밸브사의 그렉 쿠머는 스팀 덱에서 실행되는 스팀 프로그램은 PC와 동일한 버전으로 UI와 컨트롤만 다르게 적용했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모든 기능, Steam Workshop 및 모드에 대한 모든 기본 제공 지원도 함께 제공되며 일반PC처럼 타 사이트의 모드 또한 설치하기만 하면 됩니다.
스팀 덱은 기본적으로 완전한 PC이므로 사용자가 에픽게임즈, 유비소프트 커넥트 또는 오리진과 같은 다른 상점에서 게임을 설치하고 다운로드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스팀덱에 대한 발표가 스위치 신형보다는 큰 관심이나 반향을 가지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닌텐도의 강력한 콘텐츠 파워에 의해 다들 신버전의 게임기가 출시되길 기대했었던 모양새라면.. 스팀 덱은 이미 많은 개발사들이 비슷한 모양으로 휴대용 PC화 해서 게임을 실행해보려고 노력했었기 때문에 그다지 놀라울 것도 없기 때문이겠죠.
유튜브만 해도 좀만 검색해보면 윈도우를 설치해서 스팀을 실행하는 휴대용 게임머신들 영상도 꽤 있으니 말 다했죠. 해외에서도 조차도 그렇게까지 크게 반가워하는 뉘앙스는 아니지만 밸브가 게임 마켓에서 드디어 폼팩터까지 확장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겠네요.
일부 예상하기로는 게임기 자체의 크기나 모양으로 봐서는 생각 이상으로 무거울 것이다, 그리고 오른쪽의 십자 방향 버튼 부분들이 사용성이 좋지는 않을 것이란 반응도 꽤 많습니다. 일단 사진자료상의 생김새만 봐도 그럴 것처럼 보이긴 하네요. 이러한 평가들이 의외로 쏟아져나오는 것 또한 그 나름의 이유가 있겠죠? 스팀덱이 이처럼 생각보다 이슈를 받지 못한 건 예전에도 스팀 컨트롤러를 개발했었지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또 한편으로는 이베이에서 벌써부터 스팀덱 되팔렘들이 기승을 부릴 정도라고 하는 걸 보니 이번에는 다를 거라는 생각에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얼마나 제대로 나올지 얼마나 괜찮은 에뮬(?) 머신이 세상에 나올지 하는 기대감에 벌써부터 설레는군요.
(철권7, 툼레이더 같은 게임이 드디어 손에서 되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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