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화 게임 저장소

둠이 실행된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마리오 35주년 기념으로 한정 판매 중인 게임 앤 워치에서 둠이 돌아간다고 합니다.

벌써 둠이 돌아가다니 대단하네요. 

 

저번 게임 앤 워치 구입기&개봉기 포스팅을 했었는데 일주일 채 지나지도 않은 시간에 서양의 해커들에 의해 해킹에 성공했고 현재는 둠을 돌려서 플레이 가능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누구는 이제 구해서 즐겁다고 화면 들여다보고 수록된 게임 즐기면서 옛날 기분을 즐기고 있는데 누구는 둠이 하고 싶은 나머지 벌써 뜯어서 둠을 구현하고 있었군요.(...)

 

 

개봉기는 여기에서..~
 

게임 앤 워치, 출력화면이 굉장히 다채롭네요??

게임 앤 워치 :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35주년 기념 발표 트레일러 드디어 샀습니다!! 마리오 35주년 기념 80년대 추억의 닌텐도 「게임 앤 워치」 복각판을 구했습니다!! 소식을 조금 늦게 접해서

positive0125.tistory.com

 

 

그 수준이라는 것이 사람들마다 상대적이긴 한데 플레이만 되면 플레이 가능 수준이 아닐까요?(...) 물론 기기의 성능 한계에 부딪혀서 많은 텍스쳐를 제거하고 사운드를 비활성해서 플레이하는 것이고 그 마저도 프레임 드롭에 불편하기 짝이 없는 플레이지만 일단 구현이 되었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큰 의미로 다가오는군요.

 

(닌텐도가 이러라고 출시한 35주년 기념품이 아닐 텐데...)

 

아래는 서양의 유튜버가 올린 게임 앤 워치에서 둠 1을 구현한 영상입니다. 

 

 

Stacksmashing 이라는 유튜버의 둠 구현 영상

 

 

 

 

 

무슨 내용인지는 잘 이해가 안 되기는 하는데 어쨌든 자기가 잘 만들었다, 해상도도 줄이고 롬을 덤프하고 이리저리 막 잘 시도해서(...) 둠은 WAD라는 형식으로 구현이 되는 것이라는군요. 현업자가 아니라 잘은 모르겠네요.

 

 

 

 

영상에서 중요한 건 둠 1편은 4메가 정도인데 실제 게임 앤 워치의 플래시 롬은 1메가 남짓뿐이라 메모리 용량을 효율화하기 위해 여러 소스를 제거하고 컴파일하였다고 합니다. 거기서부터 이것저것 추가해서 최대한 구현을 한 것이라고 보이는데요. 세상엔 능력자가 많습니다. 일반인들은 그저 박수나 치면서 기다릴 뿐이죠.

 

 

근데 왜 하필이면 둠일까?

 

 

이건 일종의 외국에서의 유행인 것 같습니다. 오래전부터 서양의 해커들은 어떠한 기기를 해킹해서 기존의 커스텀 롬을 덤프해서 사용할 수 있으면 그 당시에 최고의 인기이며, 최저용량의 둠을 돌려서 인증하는 것으로 인터넷상에서 알렸었다고 합니다. 그 후로는 외국의 유행이 되어 둠 구현이 가능하기만 하면 죄다 둠을 구현해서 인증을 남기는 게 유행이 되기도 했었죠. 심지어 카메라 LCD와 삼성의 갤럭시 기어에서도 둠을 돌렸다고 하는군요.

 

이것은 페라리 둠이다...

 

아아.. 이건 모토로라 둠이다...
이건... 혁신의 아이팟 둠(...)

 

 

 

다시 돌아와서 해커가 얘기하길 둠은 이제 게임 앤 워치 홈브류 게임의 시작일 뿐이라고 마지막 코멘트를 하고 있습니다. 차후에 어떤 게임이 구현될지 시계와 휴대용 게임으로 정말 게임기의 역할까지 충실하게 될지 기대가 향후가 기대가 됩니다. 혹시나 흥미가 있고 게임 앤 워치를 가지고 계신 분들은 꾸준히 관심 가지고 눈여겨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즐거운 게임라이프 되시길 :)

 

(아... 정말 슈퍼마리오 올스타만 들어간다면 너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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